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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공회의소는 21일 오후 6시 30분 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강중구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을 초청해 ‘의학의 발전과 건강한 100세’를 주제로 추풍령아카데미 올해 두 번째 과정을 열었다.
이날 강의에는 백성철 시의회 부의장, 박판수 도의원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기업체 임직원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삶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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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회장은 “바쁜 일정 중에 강의를 위해 흔쾌히 고향을 찾아주신 강중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대장항문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신 만큼 여러분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인사하고 꽃다발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강중구 회장은 의학의 역사, 북한의료 현황, 의학의 발전현황, 질병의 양상 변화와 질병별 건강관리 등의 순서로 다양한 통계표와 사진, 수술 동영상 등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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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평소 적절한 운동, 식단관리, 금연 등은 필수이고 당뇨 등 만성질환의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며 “세계 최고인 우리나라 국가검진 시스템을 잘 활용해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강 회장이 대장항문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되기까지의 인생 이야기, 진료와 수술과 관련한 에피소드 등에 대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내 수강생들이 큰 웃음과 박수를 받고 공감을 이끌어냈다.
남산동이 고향인 강중구 회장은 김천고,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과 일본 동경 암센타 등에서 대장항문 질환을 연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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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대한민국 최초의 보험자 직영 병원인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건립추진본부 개원준비팀장으로 입사해 병원 건립 및 개원을 주도하고 적정진료실장,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원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제6대 일산병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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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중구 회장은 현재 일산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탁월한 리더십과 능력으로 대장항문 분야의 최고 권위를 인정받아 2018년 대한대장학문학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대한 수술감염학회 회장, 보건복지부 질병군 전문평가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 신포괄 지불제도 협의체 위원장, 대한 임상종양 외과학회 부회장, 국민건강보험 공단 급여전략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보건의료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자랑스런 출향인사이다.
한편, 추풍령아카데미 세 번째 과정은 3월 21일 곽길섭 원코리아센터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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