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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정

김천시, 마스크 추가 확보해 취약층 지원

김민성 기자 입력 2020.03.09 10:30 수정 2020.03.09 10:30

만 65세 이상 어르신‧다자녀 가정 등 3만장 배부

ⓒ 김천신문

김천시는 긴급하게 추가 확보한 마스크 3만장을 만65세 이상~70세 미만 고령자,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읍면동 방역활동 종사자 등에게 지난 7일부터 배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마스크를 지급받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은 이번 마스크 배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달 28일 이후 김천시 관내에는 일일 약 2만여장의 공적 마스크가 판매되고 있으나 마스크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해 여전히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 김천신문


김천시는 지난달 29일에도 1차분 마스크 2만장을 중증장애인, 다중이용시설, 산업현장 등에 배부했다. 지난 5일에는 2차분 마스크 4만 2천장을 만70세 이상 고령자와 임산부 등 2만 1천명에게 배부한 바 있다.

이번 주부터는 약국에서 주당 1인 2매 마스크 구매제한과 함께 구매 5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신분증 지참 후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로 구입할 수 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이면 월요일, 2, 7 화요일, 3, 8 수요일, 4, 9 목요일, 5, 0은 금요일에 구매할 수 있다. 예를들어 1978년생은 끝자리가 8이므로 수요일에 구매가 가능하다. 주중에 구매하지 않은 경우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우체국과 농협의 경우 중복구매 방지 시스템이 구축되기 전까지는 매일 하루 1인 1매를 살 수 있으며 시스템이 구축되는 대로 구매제한과 구매 5부제를 시행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마스크가 확보되는 대로 수요가 시급한 곳부터 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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