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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08.01 14:48 수정 2022.08.01 02:48

토종어류 방류행사 및 김천상무 릴레이 후원 실시
미꾸리 1만 마리 방류행사 및 김천상무 140만원 후원금 전달식 가져

김천시 율곡동행정복지센터는 한국전력기술(안전관리실)과 자연보호협의회, 농소유치원과 함께 지난 1일 율곡천, 석정천에 토종어류 1만 마리를 방류하고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시작 전 자연보호협의회원 30여명은 후원금 140만원을 모아 율곡동 김천상무 릴레이후원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실시한 토종어류 방류행사는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고 하천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한국전력기술의 후원, 자연보호협의회 주관으로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율곡천, 석정천에 미꾸리를 1만 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농소유치원생 30여명이 참여하여 고사리 손으로 직접 미꾸리 방류를 함께해 그 의미를 더 했다.

미꾸리는 토종 어류로서 하천이나 호수 바닥의 진흙을 파고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고 수질을 정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미꾸리 1마리가 하루 동안 모기유충인 장구벌레를 1천 마리 이상 섭취한다고 알려져 여름철 친환경 방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기영 한국전력기술 안전관리실장은 “아이들과 함께 하천 살리기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율곡동과 동반 성장하는 한국전력기술이 되겠다.”고 전했다.

오애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생생한 환경교육의 장이 된 이번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율곡동 만들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바쁜 시간 중에도 함께해 주신 농소유치원 아이들과 한국전력기술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김천상무 릴레이후원과 방류행사를 함께 추진해준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전기관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많이 개발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2015년 이전 이후 토종어류 방류행사, 나눔냉장고 후원 등 지역사랑 연계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토종어류 방류행사 뿐만 아니라 매주 월요일마다 맘(mom)통하는 율곡상점 운영, 우유팩 수거활동, 불법쓰레기 수거활동,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사업,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보호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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