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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과 남북통일 김천시 희망포럼

이남주 기자 입력 2022.10.26 08:57 수정 2022.10.27 08:57

제1주제 : 새마을운동을 통한 남북통일 기반조성
제2주제 : 새마을운동 북한 적용의 연착륙 연구

경상북도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새마을운동과 남북통일 희망포럼’이 지난 25일 오후 2시 김천시 중앙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오세광(경북평화대사협의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좌장 변사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회장, 발제자에는 전해황 전 대원대학교 교수, 윤용희 전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이, 토론자는 이창재 전 김천시부시장과 김춘식 서울흥사단 대표, 김대환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김천시 상임고문 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되었다.



이정문 김천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마을운동과 남북통일 김천시 희망포럼에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별히 오늘은 박정희 대통령 서거 43주년이기도 해 오늘의 자리가 더욱 의미가 크게 느껴진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자리에 모이신 분들과 토론과 발제자로 참석하신 분들과의 귀중한 시간을 통해 남북통일의 기반을 닦는 초석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임승환 경상북도 평화대사협의회장은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가 절대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1970년대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라며 시작한 농촌계몽 운동입니다. 새마을운동은 전 국민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조국의 근대화에 큰기여를 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의 새마을운동이 우리와 한 동포인 북한의 주민들에게도 알려지고 적용된다면 한반도의 발전과 번영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 확신한다” 라며 인사말을 남겼다.


변사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 회장은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을 시작한 우리나라의 상황과 너무나 흡사한 지금의 북한 땅에도 새마을운동의 적용이 가능할 것이며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형태로 이미 수차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근면 성실의 DNA를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기에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성공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대환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김천시 상임고문은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의 1세대이신 저의 부친께서는 새마을지도자로 약20여 년 동안 농촌을 잘 살리기위해 노력하셨으며 마을도로 확장이후 버스가 회차할 공간이 없어서 대지를 마을과, 김천시에 희사함으로써 마을에 버스가 들어오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마을정신을 2세대들인 젊은이들이 새마을운동을 더욱 활발히 시대정신에 맞게 승화시켜 남북통일을 이루는 기반을 다지는 포럼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남겼으며, 경상북도 평화대사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금 번 희망포럼에서 변사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회장이 좌장으로 토론회를 이끌었다.


제1 주제에서 윤용희 전 경북대학교사회과학대학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남북통일 기반조성’이란 제목을 발표하면서, “새마을운동이 남북통일에 기여하는 바가 반드시 있을 것이며, 남북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제2 주제는 ‘새마을운동 북한 적용의 연착륙’이라는 제목으로 전해황 전 대원대학교 교수가 발표했다. 전해황 교수는 “해외에서의 새마을운동사례를 들며 북한에 새마을운동이 제대로 착륙이 되는 과정이 남북통일을 앞당기며 한반도의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는 확신을 밝혔다.


이어진 토론회에는 이창재 전 김천시 부시장과 김춘식 서울흥사단 대표가 자리에 참석한 시민들과 직접 토론을 진행해 ‘새마을운동을 통한 남북통일 기반조성’에 희망 포럼에 참석한 지도자들과 시민들은 새마을운동이 남북통일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뜻에 적극 공감 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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