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지난 6일(화) 15시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 아트홀에서 경북도민, 자문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종전을 기원하고, 지역의 평화분위기 확산과 통일의지 결집을 위해 마련됐으며,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처럼 조화롭고 평화롭게 살 수 있음을 다짐하면서 평화를 향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반갑습니다 ▲사물놀이 ▲무용(장고춤) ▲성악(경복궁 타령, O sole mio, 축배의 노래) ▲임진강, 남자 배, 쨍하고해뜰날 ▲먼저온통일 ▲퓨전국악(날개, 가자!바다로, 옹해야) ▲무용(계절춤) ▲연희판굿(탈바꿈놀이, 버꾸춤) ▲아리랑연곡(상주, 홀로, 진도아리랑) ▲합창(아름다운나라, 우리모두하나되자)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과 모든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장미향 경북부의장은 “음악은 어느 자리에서나 하나로 결집하는 큰 힘이 있다”며 “깊어가는 겨울 오후의 정취와 음악이 어우러져 경북도민 모두 소통하고 화합하여 분단극복과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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