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이웃나눔활동도 움츠러들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여성회는 2023년 설날에도 변함없이 쌀 배달에 나섰다.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함에 있어, 크고 작고를 떠나 꾸준하게 이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여성회는 25년째 설과 추석 연 2회 정성가득 담은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16일 김천시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가진 ‘명절맞이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성경복) 여성회 김명옥 여성회장을 비롯한 여성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하게 전달식을 갖고 각자 맡은 가정으로 배달에 나섰다.
이날 이웃을 위해 마련한 물품을 쌀 10kg 35포로 바르게살기 여성회 회원들과 결연을 맺은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가정에 쌀을 들고 방문해 꼼꼼하게 안부도 묻고, 명절에 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김명옥여성회장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이웃의 마음을 알기에 급하게 명절 전에 전달 할 수 있도록 자리하게 됐다”며 “이번 이웃 나눔에도 적극 참여해 준 여성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한 해 여성회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 늘 최선을 다했다.
이번 쌀 전달도 작지만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을 알기에 우리 여성회원들은 늘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회원들은 밝은 얼굴로 배달에 나섰다.
바르게살기운동 김천시협의회 여성회는 ‘제25년차 명절맞이 사랑의 쌀 전달’사업과 ‘제29년차 사랑의 김장전달’ 사업, 코로나19로 멈춘 ‘제29년차 수능고사 음료봉사‘사업, ’제23년차 불우시설 방문봉사‘ 사업, ’제13년차 사랑의 장학금 전달‘ 사업, ’제9년차 어버이 달 중식봉사‘ 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불우이웃과 접하며 바르게살기 위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