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전국 17개 연구개발지원단을 대상으로 평가한 선도연구개발지원단에 경북 연구개발지원단(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선도연구개발지원단 : 전국 17개 연구개발지원단 중 중장기 전략수립 및 독립적 기획·관리 역량을 갖춘 5개 기관(경북, 경기, 충북, 전북, 부산) 선정, 국비 2억5천만원 추가지원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경북 연구개발지원단의 과학기술정책 기획·관리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 연구개발지원단으로 지정된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는 지난해 유연인쇄전자 신전자산업 기술개발 사업을 기획해 국비 49억 원을 확보하는 등 다수의 R&D 국가공모사업을 기획한 바 있다.
경북도는 경북의 미래핵심과제로 8대 메가테크(이차전지, 반도체, 로봇, UAM, 바이오・백신, 메타버스, 미래차, SMR)를 선정한 제5차 경상북도과학기술진흥 5개년 계획(‘23~’27)을 수립하였다.
선도연구개발지원단은 △지역과학기술 정책기획, R&D사업 평가 △지역혁신 메가 프로젝트 사업기획 대응 △지역과학기술, 조사·분석 및 정보구축 제공 등 지방 과학기술 연계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며, 과학기술의 지역혁신 견인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선도연구개발지원단에 선정되어 관련 예산이 지난해 3억8천만원에서 올해 10억 원으로 대폭 늘어남에 따라 지방과학기술 도약을 이끌어 갈 기능과 역할을 확대・강화할 수 있게 됐다.
최혁준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가 과학기술혁신 역량을 발휘해 경제·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체계를 선도연구개발지원단을 중심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활용방안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