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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시민과 단원이 함께 만든 기적의 소극장3.2

이남주 기자 입력 2023.07.18 09:25 수정 2023.07.18 09:25

김천에 민간 소극장3.2가 오는 28일 오전10시 문을 연다

올해 29살을 맞은 극단 삼산이수는 우리 삶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공연으로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1994년 김천 지역의 교사들을 중심으로 창단되었다. 연극공연 한편 관람하지 못하고 졸업하는 학생들을 안타깝게 여긴 교사들이 직접 연극을 제작 공연하며 삼산이수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제자들이 졸업을 하고 극단을 지키며 현재 3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김천의 명실상부한 극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10년 경상북도 김천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 지정, 2012년 경상북도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었다.


소극장3.2의 탄생은 근대건물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 순간이며, 문화예술인 커뮤니티 공간, 쉼터, 카페, 댄스 바, 게스트하우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개관식 프로그램은 김천의 대표 축제 김천국제가족연극제와 문화가있는날 김촌극장이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문화예술 각 분야의 아티스트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정식 대표는 ‘소극장3.2는 단원들의 많은 정성과 노력이 깃든 귀한 공간이며, 문화예술을 전방위로 전파하는 플램폼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또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문화 생산자와 소비가의 경계를 없애고 시민 스스로가 일상 속에서 문화주체가 되는 시민문화의 중심이 되겠다’며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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