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 만추지정(晩秋之情)을 느끼게 하는 사명대사공원에 자리한한 백수문학관에서 향토 출신의 저명한 시조 작가인 백수(白水) 정완영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발굴을 위한 「제13회 백수문학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문학제에서는 강원도 횡성 출신 김성수씨가 ‘자반고등어 한손’이란 작품으로 백수문학상 상금 1천만원의 주인공은 됐으며, 신인상에는 한영권씨가 수상을 했다.
경상북도와 김천시 주최, 한국예총 김천지회가 주관한 제13회 백수문학제 행사는 식전 행사로 한국국악협회 김천지부 공연, 임채성 2022년도 수상자 문학강연에 이어 본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백수(白水) 정완영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백수문학상 수상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시비도 세워졌다. 앞으로 시조 문학이 발전하는데 초석이 될 시비는 화강암에 백수 정완영의 ‘감꽃’이 새겨졌다.
한편, 백수문학상의 주인공인 강원도 횡성 출신의 김성수씨는 2023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했고, ‘시 한편 쓴죄’ 외 22 작품이 있다. 일부 작품이 중등 3학년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중견작가이기도 하다.
백수문학상 신인상은 경기도 용인시 출신의 한영권씨로, 작품명은 ‘녹두부침개’이다. 경력으로 중앙시조백일장 차상(2021), 대표작으로는 ‘갈대숲에는 하늘을 봐야지’가 있다.
이 외에도 전국학생시조공모전 수상자는 78명이다. ▲고등부 장원 김하은, 차상 최제헌 외 1명, 차하 이수형 외 2명 ▲중등부 장원 김영채, 차상 정원준 외1명, 차하 이은진 외 2명 ▲초등부 장원 김민서, 차상 이주찬 외 1명, 차하 장원석 외 2명이며 각 부문별 참방은 각각 20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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