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2차 연도(2024-2025) 지좌동 마을 복지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마을 복지계획추진단 24명이 참석하여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마을 복지계획의 수립 과정을 되돌아보고, 2024~2025년 2가지 사업과제를 발표하고 케이크 전달식으로 회원 화합과 실행을 위한 결의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좌동 마을 복지계획추진단은 11월 역량 강화교육을 시작으로 3차례의 주민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까치밥 나눔 냉장고(소외계층의 열악한 식생활 개선과 삶의 질 향상 및 정서적 지원)와 ▲살기 좋은 지좌동 동네방네 소문났네(환경 문제에 대한 주민의 인식개선 교육과 운동(캠페인) 시행)를 최종 과제로 선정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복지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김기옥 위원장은 “주민이 원하는 복지사업을 선정한 만큼 주민의 욕구를 최대한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며, 2024년은 보다 따뜻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마을 복지를 잘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선포식에 참석해 주신 추진단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좌동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선포식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