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좌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저소득 다자녀가구 9명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의류 교환권(쿠폰) 전달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의류 교환권(쿠폰) 지원사업은 지좌동 주민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맡긴 성금으로 사례관리 아동 중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선정하여 지원했다.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 중 아빠가 병원에 입원하고 조부모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중학생의 집을 방문하여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 고맙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교환권(쿠폰)을 전달하니 너무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씩씩하고 즐거운 방학 생활을 보내길 바라며, 청룡의 해 새해에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좌동에서는 2023년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전달, 홀로 사는 노인 말벗하기, 다문화가정 이불 전달하기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