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3월 23일(일)부터 28일(금)까지 6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5 KB금융 코리아스위밍 챔피언십(2025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2025년도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대상자, ‘2025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추천 대상자를 결정하는 공식 대회로, 대한민국 수영계를 이끄는 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부 경기별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 이하 AQUA) 기준 기록 통과자 최대 2명 혹은 대한수영연맹 기준 기록 통과자 1명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대상자로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남자부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비롯하여 남자 자유형 50m 쇼트 코스 아시아신기록 보유자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출전하며, 여자부에서는 고교 졸업 후 성인이 된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15년 만에 평영 200m 한국기록 경신으로 주목받은 문수아(서울체고)가 다시 한번 태극마크에 도전한다.
김천시장 권한대행 최순고 부시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라는 영광스러운 태극마크를 향한 마지막 관문이자, 대한민국 수영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김천시는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김천에서 열린 제15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는 선수 1,600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 1,4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