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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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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초등학교는 지난 28일 전교생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1·2학년은 대전어린이회관, 3·4학년은 대구수목원, 5·6학년은 대구이월드로 현장체험학습을 한 것.
먼저 1·2학년이 간 대전어린이회관에서는 세계문화체험관에서 다양한 나라의 생활모습을 살펴보았다. 몽골의 집인 게르에 들어가서 몽골인들의 생활모습을 체험해 보았다. 또한 얼음집인 이글루 체험을 하면서 먼 거리로 사냥하러 갈 때 밤을 세우기 위한 숙소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직업 체험존에서는 소방관, 우체국 직원, 경찰관, 농부 돼보기 등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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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초 3·4학년이 간 대구수목원에서는 청명한 하늘과 만발한 꽃들을 구경하면서 가을의 향기를 만끽했다. 선인장 식물원에서는 예쁜 꽃망울이 맺힌 선인장을 보면서 자연의 신비에 대해서 감탄을 했으며 분재원에 있는 식물을 보면서는 자기 집에도 이런 분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열대식물원에 주렁주렁 매달린 열대과일을 보면서 해외여행을 가면 꼭 먹어보겠다며 이름을 외우는 학생들도 있었다. 산림자원전시관에서는 수목원 조성과정과 식물의 구성 등을 관찰했다.
각 코너마다 전시된 다양한 식물을 보면서 지식을 키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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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학년은 대구이월드에서 학업으로 시달렸던 몸을 놀이기구에 맡기면서 자유로움을 만끽했다. 친구들과 조를 짜 움직이면서 서로 상의하고 애기하면서 친구들끼리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으며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놀이기구를 즐겼다. 동물원과 플라워가든에서는 평상시 보지 못했던 꽃과 동물들도 구경하면서 자연과 동물에 대한 사랑을 키웠다.
정명헌 교장은 “학생들의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직업체험, 운동체험, 식물체험, 동물체험, 놀이체험 등 평상시 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커 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