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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중앙고, 중국 성도대부속중 학생 초청

권숙월 기자 입력 2018.05.03 20:06 수정 2018.05.03 08:06

국제교류로 글로벌 인재를 키운다

↑↑ 상면식 후 기념촬영
ⓒ 김천신문
김천중앙고등학교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사천성(泗川省) 성도대부속중학(成都大附屬中學)과의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초청행사를 실시했다.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김천중앙고는 지난해 중국 성도대부속중학과 MOU 협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국제 교류 협력학교로 선정돼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국제교류 우수교로 지정됐다.

이번 국제교류 초청행사에서 김천중앙고는 중국 성도대부속중과 양국 문화교류는 물론 한국의 전통 예절과 한복 체험 주제 영어 공동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친선 체육활동을 통해 우호를 다졌다.
2박 3일간 한국 가정 체험학습으로 진행된 홈스테이 활동은 중국 방문단에게 한국의 보다 생활적인 면을 체험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 자매결연행사
ⓒ 김천신문
홈스테이 가정체험에 참여한 김모(2학년) 학생은 “중국 친구들에게 방과 후 한국 청소년들의 생활에 대해 소개하고 가정에서 먹는 가장 한국적인 식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면서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알아가는 계기가 됐고 한국을 넘어 보다 글로벌한 인재가 갖춰야할 자질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성도대부속중 전민(田敏)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서 학교 간, 국가 간의 이해를 도울 수 있었고 영원한 우정을 맺을 수 있었다”며 “김천중앙고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님들의 진심과 우정을 중국으로 가지고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천중앙고 2학년 16가정이 성도대부속중 2학년 20명과 홈스테이 활동을 했다. 수업 공개, 공동 수업뿐 아니라 김천문화원과 협력해 김천시티투어를 기획, 김천솜씨마을에서 다양한 한국의 멋을 알리고 청암사를 찾아 역사와 아름다움을 전하는 기회도 가졌다.
↑↑ 중국 전통무 공연
ⓒ 김천신문
↑↑ 한복입기
ⓒ 김천신문
↑↑ 해단식 후 기념촬영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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